두반장은 독특한 매운맛과 향을 지닌 소스로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다. 이 소스는 이름은 다소 낯설 수 있지만 중국 사천지방을 대표하는 요리이며 급식 메뉴로도 자주 나오는 마파두부의 메인 소스로 맛과 향은 이미 대중들에게 매우 친숙한 편이다. 특히 고추와 콩의 풍미를 모두 가지고 있어 맛이 중독적이며 호불호가 없고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입맛이라면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looks_one집에서 두반장 만드는 방법 – 필요한 재료는 건고추•맛술•된장•설탕•멸치액젓이다. 먼저 건고추를 물에 30분 정도 불린 후 모두 동일한 비율로 믹서기에 넣고 갈아준다. 이때 된장은 1~2스푼 더 넣어서 농도를 맞추면 된다. 좀 더 매콤한 맛을 원하면 고추가루를 1스푼 넣어도 된다. 만약 건고추가 업으면 고추장으로 대체할 수 있다. 단, 건고추를 넣어야 오리지널에 가깝다.
looks_two두반장 200% 활용법 – 매콤한 두반장은 흰밥과 잘 어울려 덮밥 소스로 만들거나 잡채에 흰밥과 넣어서 볶아도 좋고 잘 삶은 소면 위에 올려서 비벼 먹어도 제격이다.
local_hospital셰프Tip : 고추와 콩의 장점을 모두 지닌 소스인 두반장은 느끼함을 잡아주는 능력이 탁월하여 고기가 들어가는 모든 볶음 요리에 절묘한 궁합을 자랑한다. 특히 요리를 잘 못해도 풍미가 진한 음식을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