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4월 20, 2024

미역국 육수 5가지, 최고의 재료는?

역국은 부드러운 식감과 담백한 국물로 겨울철 까칠한 입맛을 다스리는 대표 음식이다. 웬만한 요리에 들어가는 고춧가루와 파를 사용하지 않아서 재료가 가진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자극적이지 않기에 위에 부담도 적다. 대신 미역국의 맛은 육수를 얼마나 잘 우려낼 수 있는가에 따라서 결정된다.

미역국 육수 재료는?

looks_one멸치+다시다 – 국물 요리에서 가장 많이 들어가는 교과서와 같은 재료이다.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품도 크게 들지 않아서 일반 가정에서 주로 사용한다. 멸치는 내장을 제거하고 기름 없이 팬에 살짝 볶아서 사용해야 쓴맛과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looks_two황태머리 – 깔끔하고 시원한 육수를 원한다면 황태머리가 제격이다. 단백질이 풍부한 머리를 넣으면 미역 특유의 비린맛을 잡고 국물은 탁하지 않고 맑되 구수한 맛이 난다.

looks_3건홍합 – 소고기 만큼 미역국과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하는 식재료이다. 5분만 끓여도 우유 빛깔 육수가 금세 우러나기 때문에 가성비 최고의 효과를 자랑한다. 단, 수놈보다 단맛이 강한 암홍합(주황색)이 국물용으로 좋다.

looks_4전복 껍데기 – 한방에서 ‘석결명’으로 부르며 눈을 밝게 만드는 효능을 지닌 전복 껍데기는 미역국과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미역국을 끓일 때 2~3개 정도 넣어주면 국물이 뽀얗게 변하고 감칠맛이 추가되어 풍미가 훨씬 진해진다.

looks_5 – 미역국의 진정한 육수왕은 굴이다. 석결명이 은은한 느낌의 육수를 만든다면 굴은 자신의 살을 내어주어 완성체에 가까운 진한 육수를 탄생시킨다. 국 자체만으로 하나의 보양식이 된다. 특히 찬바람이 불 때 먹는 굴미역국은 진미이다.

local_hospital세프Tip : 미역을 볶을 때 사용하는 기름은 참기름보다 들기름이 좋다. 들기름은 발연점이 높아서 볶을 때 유해한 물질이 생성되지 않고 나중에 국물과 겉돌지 않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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