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cal_hospital사과씨 독, 몸에 치명적일까? – 사과의 과육을 잘라내면 중심부에 작고 검은 씨을 볼 수 있다. 이 씨는 맛이 없고 딱딱해서 일부러 먹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과육을 먹는 과정에서 같이 먹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삼키지 말고 바로 뱉어야 한다.
그 이유는 사과씨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위에서 분해 과정 중 구토•복통•현기증•호흡곤란과 같은 중독 증상을 유발하는 독성 물질인 청산을 생성하기 때문이다. 매실•복숭아•앵두•살구도 사과처럼 씨에 아미그달린을 가지고 있어 먹으면 안 된다. 물론 한두 개 정도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반면에 몸에 좋은 씨는 많이 먹으면 좋다. 대표적으로 수박씨와 포도씨는 심혈관 예방에 좋은 성분이 많아서 그대로 씹어서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settings_applications결론 : 사과씨는 위에서 분해될 때 독성 물질을 생성하기에 먹어서 좋을 것이 1%도 없는 씨이다. 맛도 없어서 일부러 먹는 경우는 드물지만, 실수로 먹는 경우에도 뱉어내야 한다. 반면에 수박씨와 포도씨는 몸에 보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