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망고는 과육이 부드럽고 과즙이 많은 열대 과일이다. 과거에는 수입산이 대부분이였지만 현재는 국내에서도 재배되어 더 신선한 상태로 맛볼 수 있다. 이 망고는 과일계 당도의 끝판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다디달다. 그래서 한 입만 베어 물어도 혀는 비명을 지른다. 뜨거운 6월이 제철이지만 워낙 달아서 언제 먹어도 맛있다. 특히 후숙과 먹는 방법을 알면 더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
looks_one애플망고 쉽게 먹는법은? – 애플망고는 과육이 단단하지 않아서 사과처럼 껍질을 깍아서 먹지 않는다. 대신에 씨를 기준으로 양쪽으로 자르고 바둑판 모양으로 칼집을 낸 후 껍질을 뒤집어 꽃처럼 활짝 핀 상태로 먹거나 입이 둥근 유리컵을 밀어서 통째로 파내서 먹는 것이 교과서적 방법이다. 그리고 과육만 먹는 것이 질리면 아이스크림이나 요거트에 넣으면 더 달달하다.
looks_two애플망고 잘 고르는법은? – 신선한 애플망고는 껍질이 매끈하고 검은 반점이 없다. 또한 후숙 과일이기에 보관 기간까지 염두해서 너무 붉은 것보다 녹색이 많은 것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다. 후숙은 상온에 2~3일 정도 두는 것으로 충분하다.
local_hospital세프Tip : 잘 익은 애플망고의 당도는 평균 18~20브릭스(BRIX:과일 100g에 포함된 당분의 양을 백분율(%)로 나타낸 것)가 넘는다. 단 과일로 유명한 파인애플과 멜론의 경우 15브릭스 수준이니 애플망고는 설탕 수준의 단맛을 품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