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는 개봉 후 빨리 먹어야 하는 식품이다. 냉장실에 보관해도 1주일이면 금세 색이 탁해지고 맛이 시큼하게 변하여 버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러한 낭비를 막는 방법으로 두부를 얼리는 경우가 많다. 사실 얼린 두부는 생두부보다 쓰임새가 더 많기에 일부러 얼려서 먹기도 한다. 단, 얼린 두부는 해동이 중요하다. 사용할 때 완전히 해동시켜야 동두부의 식감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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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_hospital닥터Tip : 언두부를 해동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지퍼백, 끓은물,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는 것이다. 지퍼백은 자연 해동법으로 두부를 지퍼백에 넣고 밀봉한 후 물에 담가 놓고 20분을 기다리면 완전 해동된다. 직접 끓는 물에 넣는 방법은 자연 해동시 발생하는 미생물의 번식을 원천 차단하는 것이 가능하며 시간도 10분이면 충분하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전자레인지에 넣고 2~3분 정도 돌리는 것으로 수분이 한 번 더 빠져서 쫄깃한 식감이 상승한다.
해동된 두부를 사용할 때는 손으로 압착하여 머금고 있는 수분을 짜내서 제거해야 양념이 훨씬 잘 배어 음식의 풍미가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