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제오리는 오리고기가 생각날 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상태로 판매되는 식품이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져 있고 팬에 올려 3~4분 정도 강불에 볶아내면 바로 먹을 수 있기에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할 수 있는 혼밥족에게 매우 유용하다. 특히 효능도 탁월하여 한 끼 든든한 보양식이 된다.
local_hospital닥터Tip : 훈제요리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재료이다. 기름없이 볶아도 금세 기름이 흥건하게 나올 정도인데, 이 기름은 체내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강력한 파수꾼으로 열일한다. 특히 육류 중 드물게 채소와 과일처럼 알칼리성 식품에 해당하여 육류가 가진 단점이 매우 적어서 많이 먹어도 몸에 부담이 적다. 게다가 닭보다 성질이 차서 열이 많은 사람도 먹을 수 있고 무더위에 허약해진 심신의 기력을 달래주어 여름에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다.
훈제오리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시너지 재료인 피를 맑게 만드는 부추와 위장을 치유하는 양배추를 넉넉히 넣고 센불에 볶아서 먹는 것이다. 이 볶음요리는 소화가 편하고 많이 먹어도 느끼하지 않아서 효능을 오롯이 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