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똥집 부위, 진짜 똥꼬일까?

장마차에서 판매하는 최고의 안주인 닭똥집은 특유의 쫄깃함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다. 이름 때문에 많은 오해를 받지만 닭똥집은 닭의 똥꼬와 전혀 상관이 없다. 허나 모양새가 괄약근이 집약된 똥집과 매우 흡사하게 생겨서 ‘진짜 아닐까’하는 의구심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다.

Spoiler

닭똥집 부위는?

닭똥집은 똥꼬와 거리가 멀다. 정식 명칭은 ‘모래주머니‘로 식도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름처럼 실제로 안쪽에 모래가 들어있다. 이 모래는 이빨이 없는 부리를 대신하여 섭취한 모이를 잘게 분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대부분 근육으로 되어 있으며 삶거나 구워서 먹으면 식감이 오독하다. 특히 가격이 저렴하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local_hospital세프Tip : 닭똥집에는 특유의 누린내가 있다. 이를 제거하지 않으면 맛이 반감된다. 비린내를 잡는 가장 쉬운 방법은 우유에 일정시간 재워두는 것이다. 우유가 없다면 쌀뜨물을 이용해도 된다. 또한 볶을 때 얇게 편으로 썬 마늘을 많이 넣어주는 것도 Ti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