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태 애, 꼭 넣는 이유는?

태탕은 살과 뼈, 그리고 내장이 스스로 맛을 내어 초보자도 쉽게 끓일 수 있는 음식이다. 따로 육수를 내지 않아도 국물이 끝내주기에 앉은 자리에서 소주 2병은 기본으로 마시게 된다. 이 동태탕의 생명은 두툼한 살보다 다채로운 맛과 시감을 지닌 내장에 있다. 동태는 버릴 것 없이 다 먹을 수 있는 생선답게 내장도 맛이 좋다. 특히 애는 동태탕에 꼭 들어가는 내장 부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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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s_one동태애, 먹어도 될까? – 애는 간을 말한다. 이 간은 동태탕에 곤이와 이리만큼 꼭 들어가야 하는 중요한 부위이다. 애를 넣으면 국물이 한층 시원하고 깊은 맛이 난다. 동태를 구입하면 몸통 안쪽에 애가 붙어 있다. 이를 버리지 말고 넣어야 한다.

looks_two동태애의 위대한 효능은? – 동태애는 눈에 좋은 비타민A가 풍부하여 영양제가 없던 시절 눈이 침침하여 앞이 잘 보이지 않아 고생하는 사람들이 자주 먹었을 정도로 눈을 밝아지게 만드는 보약 같은 식재료이다.

local_hospital셰프Tip : 통태탕을 맛있게 끓이는 방법은 살과 뼈에 감칠맛이 강하니 오래 끓여주는 것이 좋다. 또한 곤이(알집)•이리(정소)•애(간)는 무조건 넣어야 국물맛이 진하고 시원하다. 단, 국물이 비린내 없이 깔끔하려면 동태를 손질할 때 칫솔을 이용하여 안쪽에 붙은 피와 이물질을 깨끗이 씻어내야 하고, 처음 동태를 끓일 때 멸치•무•된장•고추장을 같이 넣고 센불에 끓여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