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은 갓 만들어져 김이 올라올 때 가장 맛있다. 치킨과 족발은 식어도 맛있지만 떡은 아니다. 시간이 지나면 금세 딱딱해져 손이 가지 않게 된다. 특히 말랑한 식감으로 먹는 가래떡은 식으면 냉장고에 처박아 두고 보관하다가 결국 곰팡이가 생겨서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런 사태를 방지하고 첫떡의 맛을 끝까지 유지하는 것은 초기 보관법에 달려있다.
looks_one타이밍 – 해동 시 처음처럼 말랑한 식감을 원한다면 반드시 살짝 온기가 있는 말랑한 상태에서 냉동실에 넣어야 한다. 딱딱하게 변한 후 넣으면 차후 열을 가해야 식감이 돌아오고 돌아온 식감도 완벽한 수준은 아니다.
looks_two포장법 : 비닐에 넣어서 통으로 보관하는 것보다 서로 들러 붙지 않도록 소분해서 랩으로 공기의 접촉을 차단하여 수분이 빠지지 않도록 만든 후 지퍼백에 넣어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local_hospital세프Tip : 보관 타이밍을 놓쳐서 이미 딱딱해진 떡이라면 찬물에 5분간 담근 후 오븐에 굽거나 전자레인지로 데워서 먹으면 겉은 바삭하고 안은 쫀득한 가래떡을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