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곤드레밥하기, 부드럽게 짓는 방법은?

드레밥은 나물밥을 대표한다. 갓 지은 곤드레밥은 향이 사방에 진동할 만큼 나물향이 강하고, 식감은 잘 익은 고기처럼 쫄깃하다. 그 자체로 충분하여 양념장만 있으면 반찬이 불필요하다. 단, 완벽한 곤드레밥을 먹을려면 필수 작업을 빠짐없이 수행해야 한다. 이 밥의 90%는 곤드레를 연하게 만드는 1차 작업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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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곤드레밥하기, 부드럽게 짓는 방법은?

local_hospital셰프Tip : 건곤드레밥은 곤드레를 잘 불리고 알맞게 삶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 나물은 섬유질이 많아서 기초 작업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질겨서 먹을 수 없다. 불리는 시간은 최소 5시간 이상을 물에 담가야 하고 삶는 시간은 15분 이상이다. 단, 10시간 넘게 불리면 삶는 과정을 생략해도 된다. 오히려 삶으면 향이 덜할 수 있다. 1차 작업(물에 깨끗하게 씻는 것도 중요)이 끝난 곤드레는 간장•참기름을 넣고 밑간을 하고 밥을 지어야 훨씬 맛이 좋다. 밥물은 평소보다 적게 잡고 먹기 좋은 크기로 곤드레를 썰어서 넣는 것이 포인트이다.

혹, 곤드레를 잘 불리고 알맞게 삶아도 식감이 질겨서 먹기 힘들면 줄기는 제거하고 잎만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잎은 연해서 기초 작업이 다소 허술해도 밥과 겉돌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