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면 소화, 속이 더부룩한 이유는?

중 음식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잡채는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지만 다채로운 식재료의 조화 때문에 배가 불러도 손이 가는 음식이다. 다만, 라면이나 국수와 달리 야채와 같이 먹지만 오히려 소화는 더디고 종종 채하는 경우까지 있다. 이는 특유의 면발과 한국인의 식습관에 의해서 발생하는 증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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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면이 소화가 잘 안되는 이유

당면은 다른 면과 달리 표면이 부드럽고 고무처럼 탄력이 있어서 제대로 씹지 않고 넘기거나 급하게 먹는 경우가 많다. 특히 볶을 때 들어간 기름이 윤활유 역할을 해서 식사의 속도를 더욱 빠르게 만든다. 당면의 성분인 녹말이 침에 있는 아밀라제에 의해서 분해되지 않고 위로 넘어가면 위에서 소화되지 않아서 속쓰림을 동반한 소화불량이 발생한다. 특히 위가 약해서 자주 체하는 사람의 경우 당면을 섭취하면 열에 아홉은 가슴이 꽉 막힌 듯한 느낌과 복통을 겪게 된다.

local_hospital닥터Tip : 맵고 짠 음식이 몸에 나쁜 것처럼 급하게 먹는 습관도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는 행동이다. 음식을 빨리 먹으면 과식, 위산의 역류, 가스로 인한 불편감 등의 단기적 부작용과 지방간, 당뇨병 등의 장기적 문제가 발생한다. 따라서 음식을 먹을 때마다 최소한 10회 이상은 씹고 넘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