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떡에 들어가는 쌀은 반드시 물에 불려서 사용한다. 보통 전날 저녁에 물에 넣었다가 다음날 아침에 물기를 뺀 후 가져가면 된다. 꼭 하루가 아니여도 5~7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단, 겨울에는 12시간 이상 불려야 하고 맵쌀이 아닌 현미의 경우 더 오래 불려야 기계에 넣을 수 있다. 기계에 들어간 불린 쌀을 곱게 가루가 되도록 빻은 후 쌀가루를 찜기에 넣고 고온으로 찌면 백설기가 완성된다. 고슬한 백설기를 다시 제병기에 넣고 압축해서 뽑으면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가래떡이 탄생한다.
local_hospital세프Tip : 떡을 할 때 자신이 직접 쌀을 불릴 필요는 없다. 다음날 떡을 찾아도 상관없다면 쌀만 떡집에 맡기면 알아서 불리는 작업까지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