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란젓 껍질, 꼭 벗겨내야 할까?

란젓은 명태의 알을 그대로 사용해서 만든 젓갈이다. 젓갈 중의 젓갈로 불리며 앉은 자리에서 밥 두 공기를 뚝딱 해치울 수 있을 만큼 매혹적인 맛을 자랑하는 음식이다. 생김새는 명태알을 그대로 사용했기에 속은 깨알처럼 작은 알이 가득하고 겉은 소시지 껍질처럼 투명한 막이 형성되어 있다. 그래서 명란젓을 처음 먹는 사람은 껍질을 벗겨내고 알만 먹어야 하는지 의문을 가지게 된다.

Spoiler

looks_one명란젓 껍질 먹어도 될까? – 된다. 단, 토마토나 홍시처럼 껍질이 부담스럽거나 알만 필요한 덮밥 용도로 사용할 생각이면 칼로 잘라서 벗겨내면 된다. 이때 벗겨낸 껍질은 귀한 식재료이니 버리면 안 된다. 이 껍질만 따로 모아서 기름에 노릇하게 튀겨낸 후 마요네즈 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별미이다.

looks_two왜 명란젓은 만능 조미료일까? – 명란젓만 있으면 조미료가 필요없다. 조미가 적당하여 볶음이나 찌개에 모두 어울린다. 특히 찌개를 끓일 때 넣으면 맛도 깊고 꽃처럼 모양이 예뻐 아주 보기 좋은 음식이 탄생한다.

local_hospital셰프Tip : 좋은 명란은 만졌을 때 알이 탱글탱글해야 하고 봤을 때 분홍빛을 감돌아야 한다. 맛은 짜지도 않고 싱겁지도 않은 상태가 가장 좋다. 보통 염도가 4% 수준의 물에 담그면 가장 좋은 명란젓이 탄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