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국 파, 왜 궁합이 나쁠까?

는 약방의 감초처럼 음식의 감칠맛을 더하는 필수 채소로 어떤 요리든 들어가지 않는 곳이 없ㄷ. 특히 국, 탕, 찌개에는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넣어야 하는 것이 파다. 그런데 유일하게 궁합이 상극인 요리가 있다. 바로 미역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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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에 파를 넣어도 될까?

미역국 만큼은 파를 넣지 않는다. 이는 성분과 식감의 충돌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일단 성분의 경우 파에 있는 인과 유황이 미역의 칼슘 흡수를 방해하여 영양 손실이 발생하고, 부드러운 미역에 비해 다소 질긴 파로 인해 씹을 때마다 혀에 닿는 느낌이 좋지 못하다. 지역마다 사용하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 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단, 상극을 이루는 파와 달리 마늘은 미역과 최고의 합을 자랑한다. 미역국에 마늘을 넣으면 감칠맛이 좋아지고 미역이 더욱 부드럽게 익으며 깊은 맛이 완성된다. 마늘은 소고기와도 궁합이 좋기 때문에 필히 넣는 것이 좋다.

local_hospital세프Tip : 대파는 부위에 따라서 용도가 다르다. 녹색잎은 식감이 질겨서 얇게 썰어 파무침이 적당하고 흰줄기는 단단하고 단맛이 있어 찜이나 국물에 넣는 것이 좋으며 뿌리는 매워 육수나 차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