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4월 20, 2024

죽순 부작용, 독성 없애는 방법은?

나무의 어린순인 죽순은 예부터 식욕을 돋우는 먹거리이자 병을 고치는 귀한 약재로 사용되어 왔다. 동의보감에도 열을 잠재우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기를 보한다고 기록되어 있을 정도이다. 단, 고사리처럼 죽순도 독성을 지니고 있어 생으로 섭취하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반드시 이를 제거하고 섭취를 해야 한다.

죽순의 독성

죽순은 90%가 수분이지만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비롯해서 생리활성 물질(칼륨, 철분, 마그네슘,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플라보노이드)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다만, 연한 질감과 풋풋한 색감을 가진 새순이지만 생으로 먹을 수 없는 식재료이다. 그 이유는 생죽순이 함유하고 있는 독성 물질인 옥살산과 시아노겐 때문이다. 이 성분이 몸에 들어오면 체내에 결성을 생성하고 복통과 구토를 유발할 수 있다.

local_hospital세프Tip : 독성을 제거하는 방법은 뿌리와 겉껍질을 벗겨내고 속살만 반으로 잘라서 끓은 물에 넣고 2~3시간 가량 삶아주는 것이다. 죽순을 삶으면 독성과 떫은맛은 사라지고 살은 더욱 부드럽게 변하여 식감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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