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기름 가열, 왜 ‘독’이 될까?

리스에 올리브유가 있다면 한국에는 참기름이 있다. 이 기름은 빛깔이 연하고 은은한 맛이 나는 들기름과 달리 진한 황금빛을 띠며 고소한 향이 일품이다. 보통 비빔밥이나 기름장에 화룡점정 역할을 하거나 드레싱 용도로 많이 활용된다. 특히 발연점이 낮아서 가열해서 먹으면 안 되는 기름 중 하나이기에 식용유 대용으로 사용할 수 없고 오직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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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_hospital닥터Tip : 참기름은 볶음이나 튀김 요리에 사용하면 안 된다. 그 이유는 다른 기름에 비해 발연점이 110~140℃로 가장 낮은 축에 속하여 열을 가하면 낮은 온도에서도 기름이 타면서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생성되어 인체에 유해하다. 이러한 이유로 참기름을 구입할 때도 색•향이 너무 진한 것은 고온에 오래 볶은 것을 의미하니 피하는 것이 좋다. 들기름도 참기름 못지 않게 발연점이 낮아서 열을 멀리해야 한다.

참기름에는 들기름에 적은 오메가 6지방산이 매우 풍부하다. 한국인의 식단에는 오메가6 함량이 높아서 따로 챙겨 먹을 필요없다. 또한 오메가6는 오메가3가 달리 염증 반응과 혈전 생성을 유도하여 과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몸에 해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