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두부는 ‘악취‘와 ‘도전‘이라는 단어와 늘 함께하며, 이 2가지 단어를 200% 수준까지 소화할 수 있는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한 음식이다. 우리나라 떡볶이처럼 상하이와 타이완의 대표적인 국민 간식이며 말린 것과 삭힌 것이 존재한다. 놀라운 수준의 악취에 비해 과거 황궁에서 밑반찬으로 제공되었고, 중국의 3대 악녀 중 한명인 서태후가 좋아했던 음식으로 유명하다. 비록 문턱이 높은 음식임은 부정할 수 없지만 효능도 뛰어나 악취처럼 숨겨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