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두부 효능, 냄새 만큼 강력할까?

두부는 ‘악취‘와 ‘도전‘이라는 단어와 늘 함께하며, 이 2가지 단어를 200% 수준까지 소화할 수 있는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한 음식이다. 우리나라 떡볶이처럼 상하이와 타이완의 대표적인 국민 간식이며 말린 것과 삭힌 것이 존재한다. 놀라운 수준의 악취에 비해 과거 황궁에서 밑반찬으로 제공되었고, 중국의 3대 악녀 중 한명인 서태후가 좋아했던 음식으로 유명하다. 비록 문턱이 높은 음식임은 부정할 수 없지만 효능도 뛰어나 악취처럼 숨겨지지 않는다.

Spoiler

취두부의 효능

취두부는 발효식품으로 프로바이오틱스(몸에 이로운 유산균) 증식을 촉진하여 소화를 돕고 장의 상태를 개선한다. 또한 풍부한 항산화 물질이 면역 시스템을 최고 수준까지 도달하게 만들며 주재료인 대두에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기능을 지닌 이소플라본이 많아서 갱년기 증상을 완화에 도움을 준다. 특히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은 낮추어 제2형 당뇨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칼슘이 풍부해서 골다공증에 좋고 비타민D 흡수율을 높여준다.

local_hospital세프Tip : 소금에 절여 장시간 삭힌 취두부는 청나라 시대에 두부를 팔았던 왕치화가 덥고 습한 여름철 쉽게 상하는 두부가 아까워 발명한 요리이다. 회색에 가까울수록 숙성 시간이 길고 악취가 심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