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비지 보관, 한 달도 가능할까?

비지는 두부가 남긴 마지막 흔적이다. 종종 찌꺼기라는 오명 때문에 제대로 대우를 못 받는 경우가 많은데, 추운 겨울날 뜨겁게 끓인 비지찌개는 한기에 움츠린 몸을 덮이고 기와 혈을 단번에 최대치까지 충전하는 마법 같은 음식이 된다. 이 음식을 원할 때 언제든 먹고 싶으면 보관법을 알아야 한다. 콩비지는 수분이 많기에 잘못 보관하면 일주일을 넘기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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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비지 보관, 몸에 좋은 이유는?

local_hospital닥터Tip : 콩비지를 무조건 냉동실에 보관해야 한다. 수분 함량이 높아서 다른 식품보다 더 빨리 변하기에 냉장실에 두면 상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반면에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동실에 두면 3~4개월은 너끈하다. 단, 보관할 때 소분은 필수이다. 통째로 얼리면 칼로 자를 수 없을 만큼 단단해져 전부를 녹여야 먹을 수 있기에 굉장히 불편하다. 따라서 150~200g 정도씩 소분하되 둥글게 뭉치는 것보다 표면적을 넓게 해서 보관하면 나중에 해동도 간편하고 훨씬 사용이 편하다. 콩비지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잘 읽은 김치와 신선한 돼지고기가 들어간 찌개로 먹는 것이다. 비지의 텁텁함을 돼지고기가 잡아주고 김치가 얼큰한 맛을 녹여내어 밥 한 그릇을 뚝딱 먹을 수 있다.

콩비지는 콩이 품은 유용한 성분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이자 체장의 기능을 강화하고 인슐린 생성을 촉진하여 당뇨를 예방하는 능력을 지닌 식품이다. 따라서 함부로 다르지 말고 약처럼 먹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