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본스테이크 부위, 왜 식감이 다를까?

본 스테이크는 이탈리아 피렌체식 스테이크를 말한다. 이 지역을 여행하는 자들에게 티본 스테이크는 성당만큼 중요한 버킷 리스트이다. 이 음식에 대한 현지인의 자부심이 굉장히 강할 정도로 피렌체에는 맛집이 많다. 매번 등심과 안심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것에 고민과 갈등이 깊은 사람은 티본은 가장 완벽한 음식이다. 단, 스테이크를 자주 접하지 않은 사람은 접시에 올려진 큰 뼈가 어색할 수 있다.

Spoiler

티본스테이크 부위, 왜 인기가 높을까?

local_hospital셰프Tip : 티본 스테이크는 T자 모양의 뼈를 경계로 채끝(쫄깃)과 안심(촉촉)을 모두 맛볼 수 부위이다. 이 부위는 갈비뼈와 등뼈 사이의 채끝과 안심의 중간이다. 안심의 면적이 채끝의 1/3 수준으로 엘본보다 많고 포터하우스보다 적다. 가격은 안심이 많은 포터하우스가 더 비싸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티본은 대부분 한우보다 미국산을 주로 사용한다. 이는 한우의 경우 소분활 단위로 티본/포터하우스가 없고 채끝과 안심을 완전 따로 썰어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무 정육점에 가서 한우 티본을 달라고 하면 구할 수 없다. 보통 한우 티본은 인터넷으로 구하거나 사전에 단골 정육점을 방문하여 티본 스테이크용으로 썰어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가장 쉽다.

티본 스테이크의 가장 큰 아쉬움은 주문시 무게 단위로 받는 데, 이 무게에 뼈가 포함되어 체감 고기량이 상당히 적다는 것이다. 자신이 대식가라면 심기가 불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