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춧가루 보관법, 왜 검은 봉지에 넣을까?

춧가루는 한국인에게 피와 살이 되는 식재료이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먹는 양만 계산해도 차로 몇 대는 될 정도로 거의 하루도 빼놓지 않고 먹게 된다. 양념 소스의 대장주로 가장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일 빨리 사라진다. 그래서 늘 넉넉하게 비축해 놓고 살아야 마음이 편하다. 단, 많은 양을 신선한 상태로 오래 두고 먹으려면 올바른 방식으로 보관해야 한다.

looks_one고춧가루 보관하는 방법은? – 1년 이상 보관하는 방법은 습기와 냄새가 침투하지 않도록 지퍼백+검은 봉지(빛에 노출되면 색과 맛이 변함)에 넣은 후 다시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이때 습기 제거제도 같이 넣어주면 더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반면에 상온에 보관하면 습기에 노출되어 독성(열을 가해도 사라지지 않음) 물질을 생성하는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요리용으로 소분해 놓은 고춧가루도 가급적 온도와 습도가 높은 가스렌지 주변보다 싱크대 상부장에 넣어두는 것이 좋다.

looks_two뭉친 고춧가루 푸는 방법은? – 눅눅하거나 뭉쳐진 고춧가루를 다시 부드러운 형태로 만들고 싶을 때는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돌리면 된다. 아니면 밀폐용기에 신문지를 깔고 고춧가루를 붓고 여러 번 흔든 후 하루 정도 냅두면 다시 뾰송한 가루로 변한다.

local_hospital셰프Tip : 햇고춧가루는 7월부터 나온다. 이때 구입한 1등급 고춧가루는 색이 밝고 향이 매우 좋다. 그리고 고춧가루를 구입할 때는 용도에 따라서 입자 선택을 잘해야 한다. 김장이나 무침용이면 굵은 것을 사야하고 국물용이면 고운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