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4월 24, 2024

남은 족발 데우기, 누린내 없이 가능할까?

발이 남으면 난감하다. 고기는 조리 후 바로 먹을 때 가장 맛있는 법인데, 남은 족발은 온기가 사라지게 되어 육즙은 흡수되고 육질은 단단하게 변하여 풍미가 많이 떨어진다. 이를 다시 처음처럼 먹을려고 순대처럼 찜기를 이용하면 자칫 누린내가 생기거나 수분을 많이 버금어 식감이 떨어질 수 있다. 또한 전자렌지를 이용하면 살코기는 뻣뻣하게 변하고 껍데기는 질겨질 수 있기에 2가지 방식 모두 손은 편해도 입의 불편을 피할 수 없다.

남은 족발 데우는 방법은?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남은 족발 데우는 비법은 열과 증기가 아닌 물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 비법은 미식가들이 추천하는 것으로 지퍼백에 남은 족발은 얇게 담고 커다란 볼에 넣은 후  전기포트로 끓인 물을 붓고 10분 정도 기다리는 것이다. 이 방법으로 남은 족발을 데우면 처음처럼 촉촉하면서 쫄깃하고, 냄새도 젼혀 나지 않는 촉발이 재탄생한다. 특히 직접적으로 족발에 물이나 열이 닿지 않기에 일반적인 방법보다 훨씬 위생적이고 맛도 좋다.

local_hospital세프Tip : 남은 족발을 맛있게 먹고 싶다면, 언제나 육고기와 환성적인 콤비를 자랑하는 매콤한 비빔면에 곁들여 먹는 것을 추천한다. 비빔면을 이용하면 냉채나 불족처럼 따로 요리할 필요도 없이 족발의 색다른 맛을 만끽할 수 있다.

인기 연관글
일간 조회수
주간 베스트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실시간 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