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 종류, 참두릅 VS 땅두릅 VS 개두릅 차이는?

릅은 땅에서 나는 모든 봄나물을 한곳에 모았을 때.. 마치 군계일학처럼 누가 치켜세우지 않아도 스스로 빛을 내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는 나물이다. 비록 태생은 나물에 속해 있지만, 몸은 소고기와 경계를 나누지 않고 어깨를 나란히 하는 산이 키운 나물의 제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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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두릅의 특징

looks_one참두릅 : 만인이 만족하다. – 두릅나무의 끝에서 자라는 새순을 말한다. 입의 모양이 임금의 왕관을 닮았으며 밑동은 튼실하고 조직이 치밀하여 식감이 매우 묵직하다. 상큼한 향과 쌉싸름한 맛 때문에 호불호가 없는 것이 특징이며 보통 끓은 물에 살짝 데친 후 초장에 찍어서 먹는 경우가 많다. 송이처럼 크기가 클수록 맛이 떨어지며 10~15cm 사이즈가 가장 연하고 맛이 좋다. 자연산은 4월 초 ~ 4월 중순까지 제철이다. 

땅두릅의 효능

looks_two땅두릅 : 땅에서 자라나다. – 나무가 아닌 풀이며 밭에 심어 가꾸는 것이 특징인 독활의 새순이다. 종종 참두릅 줄기를 잘라서 땅에 키운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나무 자체가 다르다. 말린 뿌리는 풍을 다스리는 한약재로 사용한다. 땅두릅은 참두릅보다 몸통이 날렵하고 줄기가 긴 편이며 참두릅보다 향이 강해 호불호가 있으며, 잘라내도 금세 다시 자라는 관계로 가격이 저렴하다. 보통 묵나물로 먹거나 장아찌로 만들어 1년 내내 먹는 경우가 많다. 제철은 참두릅과 같다.

개두릅의 특징

looks_3개두릅 : 쓴맛의 패왕이다. – 백숙을 요리할 때 들어가는 한약재 중에서 날카로운 가시를 가진 약재가 있다. 바로 엄나무이다. 이 나무의 새순이 개두릅이다. 잔가시가 많지만 잎과 줄기가 말랑하고 윤기가 나며 진한 초록식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나무가 커서 하우스 재배가 어렵고 두릅 중 쓴맛이 가장 강하여 찬물에 1시간 정도 담갔다가 먹어야 한다. 수확 시기는 가장 늦은 4월 말 ~ 5월 초이다. 이때 강원도 강릉에 가면 개두릅 축제를 경험할 수 있다.

local_hospital세프Tip : 두릅을 건강하는 먹는 방법으로 4가지가 있다. 첫째, 살짝 데쳐 식초에 곁들이면 영양소 파괴가 줄어든다. 둘째, 쇠고기+마늘과 먹으면 양양학적으로 궁합이 완벽하다. 셋째, 간장에 절이면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다. 넷째, 기름에 조리하면 맛과 향은 살아나고 비타민A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