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렁허리 효능, 왜 ‘논장어’로 부를까?

렁허리는 장어 만큼 힘이 좋기로 유명한 민물고기이다. 그러나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많고 알고 있어도 먹어 본 사람은 드물 정도로 식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재료가 아니다. 특히 크기와 생김새가 뱀과 거의 흡사해서 비위가 약한 사람은 먹지를 못하는 데, 맛과 영양이 힘의 상징인 장어와 비슷하여 미식가와 정력가들 사이에서는 귀한 대접을 받는다. 실제로 아시아 국가에서는 고급 식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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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렁허리의 효능은 무엇일까?

드렁허리는 논과 논 사이를 가르는 흙으로 만든 논두렁을 파고 들어서 구멍을 뚫어 논두렁을 무너뜨린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주로 통발을 이용해서 잡는 데 미끼는 따로 필요가 없다. 그 이유는 통발에 들어온 미꾸라지가 미끼가 되기 때문이다. 농번기인 5~10월까지 제철이다. 특이한 점은 태어날 때는 모두 암컷이지만 40cm 이상이 되면 수컷으로 전환된다. 동의보감에는 뼈마디가 쑤시는 관절염을 치유하고 무기력을 다스리며 신경통과 당뇨에 좋다고 기록되어 있다. 특히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기와 혈을 보하는 자양강장 효과가 뛰어나서 허약한 아이와 출산한 산모에게 좋다.

local_hospital세프Tip : 드렁허리는 기름기가 적어 담백하고 육질이 단단해서 씹을 때마다 탄력이 느껴진다.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장어처럼 뼈를 제거하고 소주로 씻어서 비린내를 잡은 다음에 불판에 올려서 구워 먹으면 맛이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