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외모보다 내면이 단단할수록 진국(Genuine Person)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야채의 영역에서는 100% 통하지 않는 룰이다. 놀랍게도 알맹이만큼 껍질에 더 많은 영양소가 함량된 채소들이 다수 존재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해당 사실을 모르고 껍질을 단순히 쓰레기로만 인식하여 그대로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마늘껍질도 이를 피할 수 없다. 이는 매우 안타까운 부분이다.
looks_one며느리도 모르는 특급 효능은? – 마늘껍질에는 마늘보다 식이섬유는 4배, 폴리페놀은 7배 더 많고 각종 생리활성 물질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으며 항암 능력도 동일하게 지니고 있다. 따라서 마늘껍질을 잘 이용하면 피로해소•혈관청소•항염효과•변비완화•체중감소•면역향상 등의 효능을 얻을 수 있다.
looks_two마늘껍질 제대로 섭취하는 방법은? – 마늘껍질은 식감이 질겨 껍질 자체를 식재료로 사용하는 것보다 기름과 차로 마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기름은 먼저 팬에 기름을 2컵 붓고 껍질을 넣은 후 약불로 끓여서 만들면 되는데, 껍질로 만든 마늘기름은 향과 맛이 은은하여 요리할 때 향신료로 사용하면 풍미가 한층 깊어진다. 차는 먼저 찜기에 낍질을 잘 씻어서 넣고 1시간 정도 쩌서 아린 맛을 제거한 후 팬에 넣고 센불->약불로 타지 않게 볶으면 완성되며, 소량씩 컵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시면 아리지 않고 구수한 맛이 난다.
local_hospital셰프Tip : 마늘처럼 껍질이 더 우수하여 통째로 먹으면 약이 되는 식재료로 양파(퀘르세틴)•가지(안토시아닌)•고구마(식이섬유)•사과(플라보노이드)•당근(베타카로틴)•단호박(페놀산) 등이 있다. 색이 화려할수록 같이 먹으면 몸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