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풍뿌리 효능, 손발저림 나아질까?

긋하고 달큰한 맛을 자랑하는 방물나물은 약이 되는 봄나물이다. 이름처럼 풍(뇌졸중 – 단일질환으로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을 막는 능력이 출중하여 약초나물로 유명하며 잎부터 뿌리까지 다 먹을 수 있어 그 자비로움이 하늘과 같다. 단, 몸에 좋은 성분은 잎에도 많지만 뿌리에 집중적으로 몰려 있어 오히려 잎보다 뿌리를 더 잘 챙겨서 먹어야 한다. 방풍뿌리는 독성이 없고 순해서 잘 말린 후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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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s_one봄의 진격, 방풍뿌리의 효능 – 한방에서 경락의 순환을 촉진하고 풍을 없애며 통증을 줄이는 데 사용한다. 특히 풍에 의한 반신불수와 구안와사에 좋고 뒷목이 뻣뻣하거나 몸이 저리는 증상을 치유하며 두통과 감기를 다스리는 능력이 출중하다. 이는 혈액 응고를 억제하여 혈행 흐름을 개선하는 쿠마린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관절통과 설사병까지 다스리는 효험이 있어 옛부터 귀한 약재로 사용되어 왔다.

looks_two바다에 나는 산삼, 갯방풍 – 다 같은 방풍이라도 등급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한다. 약성이 가장 뛰어난 방풍은 해풍을 맞아서 소금기를 뜸뿍 머금은 갯방풍이다. 이 방품은 우리나라 전역의 바닷가 모래밭에서 자생하는데 밭에서 나는 것보다 몸에 좋은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local_hospital셰프Tip : 잘 말린 방풍뿌리는 술로 담가서 하루에 한 잔씩 마시거나 궁합이 좋은 대추•생강•당귀와 동일한 비율로 섞어서 색이 진하게 우러날 때까지 끓여서 마시면 좋다. 술이든 차든 향이 은은하고 맛이 부드러워 거부감이 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