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태전과 녹차의 가장 큰 차이는 차나무의 새순을 수확하여 알맞게 쩌낸 이후에 잘게 짖이겨 통에 넣고 모양을 만든 다음에 항아리에 넣고 최소 1년 이상 발효 과정을 거친다는 것이다. 오래 발효된 청태전을 마셔보면 녹차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깊은 맛이 우러난다. 발효 과정에서 쓴맛이 나는 탄닌과 카페인 성분이 감소하여 한층 깊은 맛이 난다. 이러한 이유로 개당 가격이 1만원을 호가할 정도로 아주 쎈 몸값을 자랑한다. 물론 가격이 비싸서 부담스럽지만 청태전은 넉넉하게 3번까지 재탕이 가능하다.
local_hospital닥터Tip : 천년의 향기를 품고 있는 청태전은 체내 염증을 억제하고 종양 형성을 방어하며 자가면역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항산화 물질인 카테킨 성분이 풍부하여 세포 노화를 막고 혈관 파괴를 촉진하는 혈전을 막는 효과가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