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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7월 6, 2024

당면 성분, 밀가루로 만든 면일까?

면은 클래식하다. 일반 라면이 갖지 못한 특유의 색과 식감을 지니고 있어 잊을 만하면 생각나는 식재료이다. 특히 자연에서 흔하지 않은 투명함 때문에 인공적인 성분으로 만들었을 것이라고 지레 생각하지만 실상은 정반대이다. 그것도 우리가 아주 흔하게 접하는 농산물에서 당면은 태어났다.

당면 성분, 밀가루로 만든 것일까?

당면은 어디에서 태어났을까?

local_hospital셰프Tip : 고구만 전분을 사용 / 빨리 먹으면 소화가 어려움 – 당면은 중국에서 태어났지만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식재료이다. 밀가루로 만들어져 백색을 띠는 국수와 달리 당면은 투명한 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성분에 의한 결과이다.

잡채의 주재료인 당면은 밀가루가 아닌 감자나 고구마의 전분을 사용해서 만든 마른국수이다. 반죽 후 바로 익혀서 건조하는 방식으로 제조된다. 당면을 먹고 소화불량이 걸리는 이유도 당면의 성분 때문이다. 당면은 성질이 쫀득하고 잘 끓어지지 않아서 씹지 않고 바로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침에 의해 분해되지 않은 녹말은 소화불량을 유발하게 된다. 그래서 위가 약한 사람은 당면을 먹으면 체하거나 설사를 한다.

당면 100g 열량은 공기밥 1개에 해당하는 열량으로 칼로리가 낮은 음식은 아니다. 따라서 다이어트에 적합한 음식이 아니기에 밥 대신 먹는 선택은 오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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