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치는 눈치가 있다. 단백질이 귀한 겨울에 더 맛이 좋아서 눈치밥을 먹지 않도록 자기 몸을 내어준다. 임금님 수라상에도 올랐다는 물고기답게, 30cm가 기본일 정도로 몸집이 크다. 찬바람이 불면 살이 단단해져, 회부터 찜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먹을 수 있는데, 살집이 두툼하여 1~2마리만 먹어도 배가 불러온다. 다만, 서울 같은 대도시에서는 요리 재료로 인기가 적고, 경기 북부나 강원도의 청정 수역에서는 맛있는 생선으로 대접을 받는다.
누치는 눈치가 있다. 단백질이 귀한 겨울에 더 맛이 좋아서 눈치밥을 먹지 않도록 자기 몸을 내어준다. 임금님 수라상에도 올랐다는 물고기답게, 30cm가 기본일 정도로 몸집이 크다. 찬바람이 불면 살이 단단해져, 회부터 찜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먹을 수 있는데, 살집이 두툼하여 1~2마리만 먹어도 배가 불러온다. 다만, 서울 같은 대도시에서는 요리 재료로 인기가 적고, 경기 북부나 강원도의 청정 수역에서는 맛있는 생선으로 대접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