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 성질, 진짜 수족냉증에 좋을까?

라지는 명절 제사상에 꼭 올라가는 삼색나물(고사리, 시금치) 중 하나이다. 쓴맛이 강한 뿌리 부분임에도 나물로 먹는 경우가 많은 이유는 성질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지 않고 성장이 빨라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여 누구든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매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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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의 성질은 차가울까?

도라지는 맛이 맵고 쓰며 찬 기운을 몰아내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약초이다. 부추처럼 강한 열성을 지닌 식품은 아니기에 몸에 열이 많은 사람도 먹을 수 있으며 특히 수족냉증이 있고 폐와 기관지가 약한 사람에게 특효이다. 무엇보다 땅의 기운을 그대로 품고 있어 막힌 기운을 뚫고 나쁜 노폐물을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인삼만큼 사포닌이 풍부해서 체내 방어 시스템 구축에 이바지한다.

local_hospital세프Tip : 도라지의 약성은 밭보다 산에서 자라는 것이 좋고, 산도라지 중에서도 바위 틈이나 절벽 아래의 열악한 환경에서 자생하는 장생도라지가 최고이다. 이는 나이가 많은 도라지일수록 사포닌 함량이 높은데, 장생도라지는 사람의 눈길과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 위치하여 보통 나이가 20년 이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