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쌀 찹쌀 차이, 쉬운 구분법은?

국인은 쌀의 민족이다. 쌀로 밥도 짓고 떡도 만들고 술도 빗는다. 마음만 먹으면 못하는 것이 없다. 바닥에 떨어지면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낱알에 불과하지만 모여서 뭉치면 거대한 힘을 발휘하는 식재료이다. 이 힘의 원천으로 가장 유명한 것이 맵쌀과 찹쌀이다. 두 곡물은 모두 쌀로 불리지만 분명한 차이를 지니고 있다. 그 차이의 경계가 분명하여 서로 쓰이는 곳도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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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s_one쇠솥에 짓는 맵쌀우리가 밥으로 먹는 쌀이다. 메벼에서 수확한 것으로 광택이 있고 반투명하다. 밥을 지으면 질지 않다. 풀어지는 성질이 적어 떡국을 만들 때 사용한다.

looks_two시루에 찌는 찹쌀찰밥에 사용되는 쌀이다. 찰벼에서 나오는 것으로 아밀로펙틴이 풍부하여 찰기가 진하다. 쫀득한 성질이 있어 인절미를 만들 때 쓴다. 잘 소화되어 먹기 편하나 혈당이 빨리 올라갈 수 있어 당뇨가 있으면 피해야 한다.

local_hospital셰프Tip : 맵쌀과 찹쌀을 구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색깔과 찰기이다. 전자는 찰기가 적고 투명하며, 후자는 찰기가 많고 하얗다. 따라서 밥압을 느끼고 싶으면 맵쌀, 진밥을 좋아하면 찹쌀로 지으면 된다. 단, 찹쌀로 밥을 지을 때는 밥물을 좀 더 적게 잡아야 하고 센불보다 중불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