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 내장제거, 10초만에 가능할까?

우의 얇은 껍데기를 까면 투명한 속살이 드러난다. 게살처럼 뭉글한 느낌이지만 식감은 쫀득하여 찰지다. 이때 등허리를 보면 까만줄이 있다. 통으로 구워서 먹으면 잘 모르지만 껍데기를 벗겨서 조리하는 경우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다. 이 부분이 새우의 내장이다. 살짝 안쪽에 있어 방법을 모르면 일일히 제거하는 것이 힘들 수 있다. 그래서 준비한 10초 제거법이다.

Spoiler

local_hospital셰프Tip : 새우 내장은 가늘고 길어서 일반 해산물처럼 제거할 수 없다. 또한 한두 마리가 아니기에 방법을 모르면 손질만 한세월이 걸린다. 사실 내장을 제거하지 않고 먹어도 쓴맛이 있을 뿐 탈이 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혀가 민감한 사람은 쓴맛을 느낄 수 있고 펄이나 모래가 씹힐 수 있기에 색이 검을수록 가급적 제거하는 것이 답이다. 쉽게 내장을 빼는 방법은 칼로 새우를 전부 난도질하지 말고 이쑤시개를 두 번째 마디의 2~3mm 아래에 가로로 찔러 넣고 내장을 걸어서 끌어 올리면 등허리를 따라서 형성된 전체 내장이 전부 올라와서 속도감 있게 새우를 손질할 수 있다.

제거된 내장을 보면 가늘고 작지만 검고 길어서 비위가 상하는 관계로 두 번 다시 내장이 있는 채로 먹기가 힘들다. 20마리 기준으로 길어도 10분이면 충분하기에 귀찮아도 제거해서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