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밤 효능, 왜 ‘밤’에 좋을까?

은 뜨거운 7월의 빛을 먹고 자라서 가을이 되면 옹골차게 알맹이가 여문다. 잘 여문 생밤은 입에 넣고 씹으면 어금니의 힘을 모두 받아낼 정도로 단단함을 자랑한다. 이 단단함을 잘 다독여 꼭꼭 씹으면 가을이 품은 고소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밤은 정이 많아서 생으로 먹어도 쓰지 않고 씹을수록 맛이 진한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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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밤 효능, 왜 포만감이 클까?

local_hospital세프Tip : 밤은 다른 견과류에 많은 단백질과 지방이 거의 없다. 대신에 포만감을 오래 유지되는 복합 탄수화물의 함량이 높아서 과식을 막고 느리게 소화되어 혈당 수치를 조절한다. 또한  인체에 꼭 필요한 비타민·미네랄·섬유소가 풍부하여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체지방 감소를 촉진하는 효능이 있다. 동의보감에는 밤에 대하여 ‘기운을 돋우고 위장을 강하게 하며, 정력을 보하고 식량원이 되는 식품’이라고 기록해 놓았다. 밤이 회춘의 열매로 명성이 자자한 것도 피로 회복에 좋은 비타민C가 토마토보다 더 많고, 세포의 노화를 막는 항산화 물질을 가득 품고 있기 때문이다.

멀리 떠날 때마다 멀미한 심한 사람은 생밤을 1~2알 씹어 먹으면 속이 울렁울렁 메슥거리는 증상을 사라져 멀미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