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김치 쓴맛, 잘 담그는 비법은?

늘한 기운을 품은 열무는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파릇파릇 돋아난 잎과 줄기를 보면 아삭한 식감이 절로 느껴지고, 절인 후 갖은 양념을 넣고 담근 열무김치는 그 자체만으로 완벽하여 다른 반찬 없이도 식탁을 풍성하게 만든다. 그러나 열무김치를 담그는 과정에서 실수를 하면 쓴맛이 강해질 수 있다. 쓴맛이 나면 아무리 먹음직스럽게 생긴 열무김치라도 먹기 힘들다. 따라서 귀한 열무를 버리고 싶지 않으면 쓴맛의 원인과 대처법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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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s_one열무김치 쓴맛 나는 이유는? – 열무는 태생적으로 쓴맛을 가지고 있다. 다만, 진한 녹색을 띄고 완전히 성장한 열무일수록 쓴맛이 강해진다. 또한 열무김치를 담글 때 켜켜히 쌓은 상태에서 손으로 강하게 버무리면 쓴맛과 풋내가 심해진다.

looks_two열무김치 쓴맛 제거 방법은? – 열무를 고를 때 억세지 않고 여린 것을 선택하고 손질할 때 쓴맛이 가장 강한 잎의 상단 부분을 잘라내고, 절일 때는 간수를 뺀 천일염을 넣으며, 버무릴 때 힘을 주지 말고 살살 비벼주면 된다.

local_hospital셰프Tip : 열무는 더위가 다가오는 늦봄부터 밤낮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까지 계속 출하되는 채소이다. 이 중에서 가장 맛이 좋은 시기는 7~9월 사이에 나오는 열무이다. 아삭한 식감과 상큼한 맛이 강해서 잘 만든 열무김치만 밥상에 있으면 없던 식욕도 절로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