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돌뼈 부위, 정확히 어디일까?

돌뼈는 삼겹살 구이에서 번외편에 해당한다. 없어도 되지만 있어도 나쁠 것 없고 오히려 고기만 먹었을 때 올 수 있는 약간의 심심한 식감마저 달래주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오돌뼈의 식감은 유일무이하다.  이 부위는 식재료에 관한 지식이 약한 사람은 정확히 어디에 있는 뼈이고, 왜 삼겹살에만 있는지 잘 모르는 데, 알고 먹으면 오돌뼈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Spoiler

오돌뼈 부위, 대체 어디일까?

local_hospital세프Tip : 오돌뼈는 척추에서 시작된 갈비뼈의 가장 하단 부위로 명칭은 ‘늑연골‘이다. 이 뼈는 갈비뼈에서 정형한 삼겹살에서만 볼 수 있으며 일반적인 뼈에 비하여 연하고 부드러워 고기와 같이 먹을 수 있다. 사실 과거에는 오돌뼈가 없는 경우가 많았는 데, 이는 수입국인 일본에서 오돌뼈를 먹지 않아서 전부 발골했기 때문이다. 반면에 현재는 늑연골의 제거에 손이 많이 가고 섭취가 가능하며 중량을 늘릴 수 있기에 그대로 판매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이 뼈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는 방법은 오돌뼈에 양파, 편마늘, 깻잎, 고추장을 넣고 매콤하게 볶아낸 후 밥 위에 길가루를 뿌셔서 올린 뒤 볶음을 붓고 비벼서 먹는 것이다. 과히 천상의 맛이 난다.

단, 구이용 삼겹살에 붙은 오돌뼈는 사이즈가 있어 익는 데 오래 걸리는 관계로 먹을 때 조심해야 한다. 아무리 약해도 뼈는 뼈다. 잘못 씹으면 치아가 나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