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리브유는 크게 2가지 종류가 있다. 첫째는 열이 가해지지 않은 채로 첨가물 없이 순수하게 올리브 열매를 눌러 짜낸 ‘버진 올리브유’이고 둘째는 버진 올리브유와 정제 올리뷰유를 섞어서 만든 ‘퓨어 올리브유’이다. 전자는 주로 빵에 찍어서 먹는 소스나 샐러드드레싱으로 사용하여 올리브 본연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으며 후자는 열을 가하는 볶음이나 튀김용으로 사용한다. 이때 버진은 발염점(170℃)이 낮아서 열을 가하면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생길 수 있어 피해야 하고 퓨어도 240℃를 넘으면 기름이 타서 몸에 해롭다. 따라서 올리뷰유는 비가열 방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영양의 파괴도 적고 부작용도 없다.
local_hospital세프Tip : 가열해도 괜찮은 높은 내열성을 가진 기름은 유채씨에서 추출한 ‘카놀라유’나 오메가6기 풍부한 대두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