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진액 효능, 원액 먹는 방법은?

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옻나무를 약용과 식용으로 사용하는 민족이다. 사실 옻나무는 일반인이 쉽게 다룰 수 있는 재료가 아니다. 옻나무에 있는 우루시올 성분 때문에 스치기만 해도 피부가 올라오고 잘못 먹으면 심한 복통과 설사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옻나무를 찾게 되는 이유는 탁월한 효능 때문이다. 특히 옻나무의 액기스만 추출한 옻진액은 명약으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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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진액 효능

옻나무의 진액은 제조 과정에 많은 시간과 정성을 필요로 한다. 또한 진액은 독성(우루시올)이 강하여 반드시 숙성 과정을 거쳐야 섭취할 수 있다. 3개월 정도 숙성을 하면 조청처럼 점성이 강하고 캐러멜처럼 특유의 고운 빛깔로 변한다. 이 진액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여 갱년기 증상과 고지혈증을 치유하고 정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또한 체온을 높이고 진통 효과도 지니고 있다. 동의보감에는 ‘기생충을 죽이고 위를 보하며, 오래 복용하면 몸이 젊고 가벼워진다’고 기록되어 있다. 진액을 먹을 때는 생달걀에 일정량(10g/1~2T)을 넣고 씹지 말고 삼켜야 치아가 검게 물드는 것을 막을 수 있다.

local_hospital세프Tip : 진액을 추출하는 전통 방식은 ‘화칠’이라고 하여 칼집을 낸 옻나무를 불에 달군 후 파낸 홈 사이로 하얀 진액을 입구를 뽀족하게 만든 대나무로 이용해서 모으는 것이다. 워낙 품이 많이 들어서 150g당 10~20만원 사이에 거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