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게장 제철, 언제 가장 맛있을까?

게는 작다. 작은 대신에 속이 알차다. 털게처럼 참게도 직접 먹어봐야 왜 그토록 명성이 자자한지 알 수 있다. 회유성 어종이지만 흙내가 없고 향이 진해서 밥도둑이 따로 없다. 특히 제철에 먹는 참게장은 담백하게 ‘미식‘이 무엇인지 자각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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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게장 제철은 언제일까?

바다에서 태어나 강에서 사는 참게는 크기는 작지만 게장의 꽃인 꽃게마저 기가 죽을 정도로 향과 맛이 실하다. 일반적으로 가을이 제철로 알려져 있지만 참게를 직접 잡는 어부들은 봄이 끝나는 무렵에 잡히는 참게를 으뜸으로 친다. 이때 잡은 참게의 등딱지를 뒤집어 까면 속에 진한 황금빛을 내는 알과 신선한 장이 가득 채워져 있어, 이를 사용해서 게장을 담그면 밥도둑계 대도가 된다.

local_hospital세프Tip : 참게장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흰밥에 참게장의 알과 내장을 빼내서 넣은 후 참기름+참게장 간장+김가루+들깨를 넣고 비벼 먹으면 된다. 가히 임금의 수라상이 부럽지 않은 맛을 느낄 수 있음을 단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