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게 해감, 개흙 제거하는 Tip은?

게는 서해안 갯벌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는 갑각류이다. 몸집은 잡고 행동은 민첩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고 넘칠 정도로 많아서 1~2시간만 잡아도 금세 양동이를 가득 채울 수 있다. 단, 갯벌 속에 서식하여 늘 개흙을 뒤집어 쓰고 있기에 해루질로 잡은 칠게를 먹을 때는 꼼꼼한 해감은 필수이다. 특히 꼼꼼하게 해감하지 않으면 흙내가 날 수 있어 열심히 만든 요리를 망칠 수 있다. 해감법은 조개와 별반 다르지 않다.

Spoiler

looks_one칠게 해감하는 방법은? – 칠게는 갯벌에 살아서 몸에 개흙을 품고 있다. 따라서 1차로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여러 번 헹궈 개흙을 제거한 후 2차로 소금물에 넣고 냉장고에서 3시간 이상 해감을 시켜야 한다. 상온에 두면 해감 도중에 죽으면서 금세 변질될 수 있기에 피해야 한다. 한 마리만 상해도 요리를 했을 때 상한 냄새가 엄청 심하니 필히 조심해야 한다.

looks_one칠게 구매하는 요령은? – 칠게는 껍질이 얇고 부드러워 쉽게 상한다. 따라서 구입할 때 꼭 살아있어야 하며 몸통은 청록색, 집게는 노란색을 띄고 발목 마디  끝과 앞면에 털이 촘촘한 것이 좋은 칠게이다.

local_hospital셰프Tip : 칠게는 크기도 작지만 껍질이 연해서 통째로 먹을 수 있는 식재료이다. 특히 무침•튀김•볶음까지 모두 가능하지만 양념과 채소를 함께 넣고 믹서기에 갈아서 2~3일 정도 숙성시켜 먹는 칠게장이 으뜸이다. 죽었던 입맛도 살아날 정도로 밥도둑이 따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