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조개 내장, 왜 먹으면 안될까?

다의 보약인 키조개는 4~5월이 제철이다. 이때 잡히는 키조개는 살이 연하고 달달한 맛이 난다. 키조개의 가장 큰 매력은 입 안을 가득 채울 정도의 두툼한 관자와 다양한 재료와 궁합이 잘 맞는 풍미에 있다. 또한 효능도 다채롭다. 칼슘과 아연 함량이 높아서 뼈의 성장을 돕고 떨어진 체력을 올리고 누적된 피로를 해소하는 탁월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단, 제대로 알고 먹어야 탈이 나지 않는다.

Spoiler

local_hospital키조개의 맛
내장은 독성이 있어 제거해야 / 속살은 3가지 부위로 구별– 일반 조개는 대부분 통으로 먹는 경우가 많지만 키조개는 먹을 수 있는 부위가 정해져 있다. 무턱대고 먹으면 탈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키조개는 크게 4가지 부분으로 나눠지며 독성을 가진 내장을 제외하고 모두 먹을 수 있고 부위에 따라서 식감이 다르다.

키조개

먼저 모퉁이에 있는 ‘꼭짓살‘은 살이 단단하고 옹골차서 쫄깃하다. 껍질의 가장자리까지 펼쳐져 있는 ‘날개살‘은 얇고 부드럽지만 의외로 육질이 꼬들꼬들해서 오독한 식감을 자랑한다. 끝으로 태양처럼 홀로 도도하게 자리잡은 ‘관자‘는 키조개의 꽃으로 혀에 닿으면 그대로 녹을 정도로 여리여리하며 입을 가득 채울 정도의 묵직한 중량감이 특징이다.

font_download키조개 구입Tip : 키조개는 나이가 많은 것보다 5년산이 가장 맛이 좋기에 무조건 사이즈만 보고 구매하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