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심채 효능, 왜 ‘빈혈’에 좋을까?

심채는 열대 채소이다. 동남아 지역에서 주로 재배된다. 미나리처럼 줄기가 곧지만 대나무처럼 속이 비어 공심채(빌 공:空, 마음 심:心, 채소 채:菜)로 부른다. 병충해에 강하고 물을 좋아해서 장마철에도 잘 성장하는 특성 때문에 게으른 농부도 재배가 가능하다. 쉽게 자라는 채소지만 효능 만큼은 허술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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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심채 효능, 어떤 맛일까?

local_hospital세프Tip : 속이 빈 공심채는 입맛이 떨어지는 여름에 먹으면 좋다. 일단 비타민, 칼슘, 섬유질 함유량이 높아서 생리활성을 촉진하고,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과 피로를 억제한다. 또한 연구에 따르면 공심채 추출물이 피부를 어둡게 만드는 멜라닌 색소를 60% 이상 낮추고, 비타민C와 동급에 해당하는 항산화력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100g당 열량이 19kcal에 불과하여 다이어트 식단에 적합한 채소이다. 많이 먹어도 부작용이 없고 수분을 다량 머금고 있어 체수분 유지에 일조한다.

공심채는 독특한 구조로 인하여 센불에 볶아도 아식한 식감이 오래 유지되며, 대부분의 한국식 조리법을 모두 소화할 수 있어 부담없이 요리해서 먹으면 된다. 특히 고수와 달리 강한 향이 없고 맹맛에 가까워 입이 민감한 임산부도 섭취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