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 코피, 왜 ‘천연지혈제’일까?

울에는 유독 코피 환자가 많다. 이는 건조해진 날씨로 인해 코점막이 매우 약해져 코를 만지는 행위만으로도 쉽게 찢어지기 때문인데, 비강건조증으로 인한 코피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나 점막 자체를 튼튼하게 만드는 것도 필요한 부분이다. 이때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이 연근이다. 연근은 천연지혈제로 알려진 채소 중 가장 유명하며, 가을 밥상에 꼭 올라오는 반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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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s_one연근은 어떤 뿌리채소일까? – 연근은 연꽃의 뿌리로, 약간 차면서 달고 떫은맛이 나는 성질을 가진 약용식물이다. 작은 무와 같은 모양에 큼직한 구멍이 뚫려 있으며 식탁 위의 단골 반찬 재료이기도 하다. 특히 반으로 자르면 끈적한 물질을 볼 수 있는데, 이 물질은 ‘뮤신’으로 단백질 소화를 촉진하고 위벽을 보호하는 능력이 있어 위장 질환에 아주 좋다.

looks_two연근이 코피에 좋은 이유는? – 연근에는 비타민K(혈액 응고)•C(혈관벽 강화)와 점막을 튼튼하게 만드는 루틴•타닌이 풍부해서 코피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매우 뛰어난 식품이다. 옛부터 민간요법으로 널리 사용했을 정도이며 고서에는 ‘어혈을 풀고, 신선한 피를 생기게 하며, 쇠해진 기력을 회복시켜 몸을 거뜬하게 만들고 배고픔을 잊게 만든다’고 기록되어 있다.

local_hospital셰프Tip : 연근은 죽•조림•전•튀김 등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데, 반찬이 아닌 약으로 먹고 싶으면 요구르트와 함께 믹서기에 갈아서 생으로 마시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