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에서 알을 빼고 남은 속대는 참 볼품이 없다. 이가 빠진 기와장이나 군데군데 무너진 담장처럼 애써 외면하게 된다. 알을 내어주고 생을 다한 속대는 그대로 쓰레기가 되어 버려지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수염은 차로 인정받아 명성이 쌓이면서 크게 출세하였으나 속대는 변한 것이 없다. 과거에도 버려졌고 현재도 버려지고 있다. 그러나 알이 없어 빈껍데기처럼 느껴지는 속대는 자체에 유용한 성분을 지녀 몸에 약이 될 수 있는 재료이다.
옥수수에서 알을 빼고 남은 속대는 참 볼품이 없다. 이가 빠진 기와장이나 군데군데 무너진 담장처럼 애써 외면하게 된다. 알을 내어주고 생을 다한 속대는 그대로 쓰레기가 되어 버려지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수염은 차로 인정받아 명성이 쌓이면서 크게 출세하였으나 속대는 변한 것이 없다. 과거에도 버려졌고 현재도 버려지고 있다. 그러나 알이 없어 빈껍데기처럼 느껴지는 속대는 자체에 유용한 성분을 지녀 몸에 약이 될 수 있는 재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