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4월 20, 2024

겨울 시금치, 섬초를 아십니까?

가 비상하는 모습을 닮은 전라남도 비금도는 우리나라 최초로 사람이 만든 천일염전이 있는 섬으로 굉장히 유명한데, 염전 만큼 유명세를 자랑하는 것이 또 하나가 있다. 바로 녹색 채소의 왕이자 칼슘이 보고로 알려진 시금치이다. 특히 비금도 시금치는 ‘섬초‘라고 해서 하나의 브랜드가 되어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섬초와 시금치 차이는?

섬초는 일반 시금치와 달리 봄동처럼 얕고 넓게 자라며, 잎은 짧고 뿌리는 연보라 빛이 난다. 특히 한겨울 노지에서도 파릇파릇하게 자라날 정도로 생명력이 끈질기며, 게르마늄이 함유된 갯가의 개흙으로 객토를 한 땅에서 씨를 뿌리고 연중 해풍을 맞고 자라서 단맛이 강하고 철분과 비타민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통 11월~2월까지 수확하며 1월에 수확한 섬초가 단맛이 가장 뛰어나다. 

local_hospital세프Tip : 섬초는 잎도 맛있지만 보라색을 띠는 뿌리 부분도 꼭 챙겨서 먹는 것이 좋다. 이 부분은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많아서 혈관에 좋고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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