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탕 훠궈 차이, 레시피가 다를까?

라탕과 훠궈는 얼큰함을 대변하는 중국 음식이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입맛에 적합하여 인기가 많고, 국내에서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간혹 두 요리를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 데, 사실 마라탕과 훠궈는 ‘맵다’는 공통점만 빼면 조리부터 시식까지 닮은 구석이 전혀 없다. 그럼에도 자주 혼동하는 이유는 마라탕이 사천식 샤브샤브에서 변형된 요리로 중국 샤브샤브인 훠궈와 같은 뿌리를 가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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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은 어떤 요리일까?

looks_one마라탕 – 청두 사람들이 ‘한 사람의 위한 훠궈”라고 부르는 마오차이에서 유래된 것으로 육수를 끓일 때 고기와 야채를 같이 넣어서 만들고 1인분씩 그릇에 덜어서 나온다. 국물 위에 약간의 고추기름과 땅콩소스나 깨소스를 넣어서 매운맛보다 고소한 맛이 강한 요리이다.

훠궈는 어떤 요리일까?

looks_two훠궈 – 중국식 샤브샤브이자 몽골 유목민이 전쟁 때 먹었던 음식에서 유래되었다. 주로 중국 서민들이 추운 겨울에 많이 찾는 데, 사골을 우려낸 백탕과 사천고추와 한약재로 만든 홍탕이 들어간 태극솥에 부재료를 넣어서 익힌 후 다양한 양념에 찍어서 먹는 요리이다.

local_hospital세프Tip : 마라탕은 물을 계속 추가해서 끓이는 관계로 중국에서는 국물을 먹지 않는다. 반면에 훠궈는 나중에 국물을 떠먹어도 좋을 만큼 시원하고 얼큰한 맛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