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는 작고 귀엽다. 손바닥에 올려 놓으면 한 줌의 꽃처럼 가볍고 연약하다. 알에서 짧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세상으로 나오는 병아리의 탄생은 생명의 신비 그 자체이다. 이 신비함은 집에서도 유정란과 부화기만 있으면 얼마든지 경험할 수 있다.
어서 오세요, 병아리 부화는 처음이시나요?
local_hospital셰프Tip : 3주부터 부화가 시작 / 온도↓->부화가 늦어져 – 부화가 가능한 유정란을 부화기에 넣고 돌리면 21~23일 사이에 대부분 알을 깨고 부화를 한다. 단, 온도에 따라서 1~2일 정도 더 걸릴 수 있다. 반면에 어미닭이 직접 포란을 하는 경우에는 25일 정도로 부화기를 사용했을 때보다 좀 더 걸리는 것이 특징이다.
참고로 달걀의 안쪽에 있는 하얀색 막은 외부에서 침투하는 세균을 막는 기능을 담당하며, 평평한 쪽 끝에 있는 공기주머니는 병아리가 첫 숨을 쉬는데 필요한 공기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