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가전제품을 통틀어 냉장고는 가장 무겁고 크다. 옮기고 싶어도 선듯 시작을 못하게 만든다. 대부분 큰 덩치에 압도되어 배치를 바꾸고 싶어도 지레 겁을 먹고 붙박이 형태로 둔다. 그러나 냉장고에는 적은 힘으로 이동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류의 위대한 발명품인 바퀴가 있다. 따라서 외형이 주는 압박감에 미리 포기할 필요가 전혀 없다.
여자 혼자서 냉장고 이동시킬 수 있을까?
local_hospital셰프Tip : 냉장고를 이동법은 거리에 따라서 다르다. 집에서 단순히 위치를 이동하고 싶다면 냉장고 바닥에 있는 2개의 바퀴를 이용하면 된다. 먼저 후면에서 냉장고를 잡은 후 발로 아래를 밀어 자신의 몸쪽으로 기울이면 바퀴만 지면에 닿아 손쉽게 이동시킬 수 있다. 반면에 이사처럼 냉장고가 집에서 벗어나야 한다면 분리를 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분리란 냉장고 안쪽의 수납대를 모두 빼내고 문짝을 떼어내는 것이다. 냉장고문은 드라이브만 있으면 5분이면 분리가 가능하다.
새로운 위치나 장소로 이동한 후에는 냉장고의 열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벽과 일정한 거리를 꼭 유지하고 수평을 정확하게 맞춘 후 내부를 깨끗히 닦은 다음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