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팬은 예열의 불편함을 제외하면 코팅팬보다 모든 부문에서 더 우위에 있는 조리도구이다. 세척만 꼼꼼하게 해서 관리하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공장 출고 상태에서 묻은 연마제를 없애는 것과 음식이 타서 그을음이 남았을 때 지우는 방법은 정도는 알아둬야 스텐팬과 가까이 지낼 수 있다.
스테인리스 팬 깨끗하게 쓰는 관리법은?
looks_one사용 전 – 새 스텐팬은 안쪽에 연마제가 남아있어 필히 깨끗하게 제거하고 사용해야 한다. 제거하는 방법은 물에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적절한 비율(5:1:1)로 섞어서 10분 정도 끓이고 비워낸 후 키친타월에 식용유를 묻혀 연마제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닦아내면 된다.
looks_two사용 후 – 예열을 충분히 한 스텐팬은 음식물이 눌어붙지 않기에 주방세제로 세척하면 된다. 단, 그을음이 생긴 스텐팬은 세제로 제거가 되지 않기에 과탄산소다를 사용해야 한다. 찜기처럼 큰 통에 물을 채우고 과탄산소다를 넉넉히 넣은 후 끓이면 탄 자국을 말끔히 제거할 수 있다.
끝으로 음식이 자꾸 바닥에 붙는 것은 예열이 충분히 되지 않아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최소한 중불에 2~3분 정도 달구어 80℃ 이상으로 만든 상태에서 오일을 뿌려야 음식이 바닥에 붙지 않고 얼음 위를 미끄러지듯 움직인다.